영화 '7번방의 선물'이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7번방의 선물'은 160만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730만이다. '베를린'을 누른 결과다.  

'베를린'은 '7번방의 선물'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140만 관객을 모아 누적 500만 관객을 넘겼다. 

흥행 속도 면에서는 두 영화 모두 1천만 관객 수를 넘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앞지르고 있다. 같은 기간에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일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 예매율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25.7%다. 개봉 4주차에 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이어 '베를린'으로 나타났다. 예매율 16.7%. 지난 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결과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다. 예매율 13.9%다. 

뒤이어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이 7.8%로 4위에 안착했다. 5위는 3.8%를 나타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다.

'파라노만'은 3.7%로 6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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