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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의 훈훈한 나눔, ‘사랑의 온도탑’ 달군다
LG-삼성의 훈훈한 나눔, ‘사랑의 온도탑’ 달군다
  • 서예진 기자
  • 승인 2019.12.0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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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kg 가량을 전달했다. /LG전자
LG전자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kg 가량을 전달했다. /LG전자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LG와 삼성이 연말을 맞아 성금과 김장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마음 나누기에 나섰다.

LG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 분야에 사용될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8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왔다. 

LG의 성금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257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2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5,200㎏ 가량을 전달했다. 또 무료급식소를 열어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달 내내 LG전자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일부 모델의 판매 금액 가운데 1%씩 적립해 이번 봉사에 사용했다.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7년간 총 2만9,000㎏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은 지난 7일 ‘LG 해피데이’ 봉사활동을 열고 담근 김치와 무릎 담요, 견과류, 텀블러 등이 담긴 ‘LG 해피박스’를 남부장애인작업장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 

같은날 LG하우시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파트너사, 자매결연 기관인 제37보병사단과 함께 LG 해피데이 행사를 진행, 머플러, 무릎담요, 핫초코, 견과류 등이 담긴 LG 해피박스와 김치 등을 전달했고, 독거 노인 가정 등에 연탄을 지원했다. 

삼성은 올해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은 지난달 말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999년부터 21년간 삼성이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한 금액은 6,2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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