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0.0%를 기록함으로써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40%를 회복한 것은 10월 4주차(40.6%) 이후 6주 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4%p 상승한 40.9%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7%p 오른 56.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5%p 내린 31.4%를 기록해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32.9%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3%p 하락한 42.7%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오른 7.0%였고, 바른미래당도 0.2%p 상승한 4.9%였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1.7%였고, 우리공화당은 0.6%p 내린 1.2%를 나타내 1%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1%p 감소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