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황정음‧이연희‧심은경, 2020년 수목 안방극장을 달굴 3인방
2019. 12. 10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2020년 수목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사진 좌측부터) 황정음, 이연희, 심은경/ 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2020년 수목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사진 좌측부터) 황정음, 이연희, 심은경/ 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9년이 몇 주밖에 안남은 시점, 2020년 안방극장을 채울 드라마 소식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수목드라마 리스트가 다수 공개된 상황. 2020년에는 어떤 드라마가, 어떤 배우를 담아 시청자들 곁으로 찾아오게 될까.

◇ 황정음, JTBC ‘첫’ 수목드라마 캐스팅

내년 JTBC가 첫 수목드라마를 선보이는 가운데, 황정음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힐링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화의 감동에 드라마적 재미를 배가해 한층 더 생동감 있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황정음이 극중 까칠하지만 사연 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2018년 방영된 SBS ‘훈남정음’ 이후 황정음의 드라마 행보는 멈춰있는 상황.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 이미지가 강한 황정음이 사연 있는 포차 이모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 낼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육성재가 갑을마트 고객센터 직원이자 쌍갑포차 알바생 ‘한강배’ 역을 맡으며, 황정음과 육성재가 어떤 케미를 그려낼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연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JTBC '더 패키지' 방송화면 캡처
이연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JTBC '더 패키지' 방송화면 캡처

◇ 이연희, 3년 만 방송 복귀… MBC 구세주 될까

올 한 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MBC가 가장 자신 있는 장르 추리 스릴물로 2020년 수목드라마 포문을 연다. 더욱이 작품 행보가 뜸했던 이연희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남자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과 닮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MBC ‘에덴의 동쪽’(2008~2009), SBS ‘유령’(2012), MBC ‘구가의 서’(2013), MBC ‘미스코리아’(2013~2014), MBC ‘화정’(2015)과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결혼전야’(2013),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5)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다져가고 있는 이연희. ‘더 게임’을 통해 이연희가 2017년 방영된 JTBC ‘더 패키지’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스부터 사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이연희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옥택연이 타인의 죽음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김태평’ 역으로 캐스팅 되며 이연희와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재회하게 된 상황. 과연 이연희가 MBC 드라마의 부진을 깰 수 있을 지, 또 옥택연과는 어떤 케미를 그려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은경이 KBS2TV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다. / 뉴시스
심은경이 KBS2TV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다. / 뉴시스

◇ 심은경,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여는 tvN 수목극

2020년 첫 타자로 방영되는 tvN 수목드라마는 심은경이 맡았다.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심은경은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아 청년세대의 불꽃같은 패기와 올곧은 신념을 그려낼 예정이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수상한 그녀’(2014), ‘조작된 도시’(2017)와 SBS ‘나쁜 남자’(2010), KBS2TV ‘내일도 칸타빌레’(2014)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심은경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을 통해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 역으로 젊은 패기를 지닌 캐릭터를 한 차례 훌륭하게 소화한 바 있어 그가 그리는 ‘이혜준’ 캐릭터에 기대감이 쏠린다.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심은경은 한동안 스크린 활동에 집중해왔던 바.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심은경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