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이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전북은행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10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세균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각계 각층에서 창립 50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식에선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증정 및 50년사 봉정식, 100년 은행 선포식, 등 다행한 행사가 이어졌다. 우수 고객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임용택 은행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임 행장은 2014년부터 은행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발휘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후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지난해엔 전년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북은행은 9일 ‘창립 50주년’ 리셉션을 열고 지역과 상생하는 은행으로의 성장을 강조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전날 ‘창립 50주년’ 리셉션을 열고 고객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리셉션에선 내·외빈 및 감사고객 400여명을 참석했다. 이날 임용택 은행장은 반세기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과 상생하는 은행으로의 성장을 강조했다.

임 은행장은 ”지난 50년 동안 오늘의 전북은행이 있기까지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과 주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0년을 위한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경영 등을 펼쳐 전북은행을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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