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이르면 오는 12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PC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넥슨이 이르면 오는 12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PC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PC버전을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10일 V4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12일 적용을 앞두고 있는 내용들로 아홉 번째 개발자 편지를 올린다”며 “아직 몇 가지 개선작업이 남아있지만 V4 PC버전을 곧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V4 PC버전을 이용하려면 이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하던 동일한 계정으로 PC버전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게스트 계정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 계정을 연동한 후 PC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PC버전은 모바일과 동일한 18세 버전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는 로그인 후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공식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다운이 가능하며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넥슨 아이디로 로그인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정확한 다운로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PC버전에서는 레드젬, 골드 등 게임 내 재화로 아이템 구매는 할 수 있지만 현금 결제, 고객센터 등 일부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실루나스‧루나트라 등 신규 필드 2종 △파르비네아‧허상의 파르비네아 등 신규 보스 2종 △신규 몽환의 틈 2종 △길드던전 현상수배 3종 △악마토벌 신규 지역 1종 및 새로운 난이도 단계 △신규 장착 장비 슬롯 2종 △마석각인 페이지 2종 △영웅 망토 제작 레시피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또한 △마력 부여 확률 △희귀 등급 장비 강화 확률 △지역 토벌 △영혼석 승급 확률 및 재료 개수 △필드 보스 제압 버프 등이 조율되고 기타 편의 개선 내용이 개선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에 PC버전을 선공개하기로 했다”며 “이후 피드백을 빠르게 수렴해 정식버전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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