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40.9%로 3주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6%p 오른 43.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0%p 상승한 58.9%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1%p 내린 29.3%로 2주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9월1주차(29.2%)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1%p 내린 24.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2%p 하락한 10.6%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6.7%였고, 바른미래당도 0.2%p 하락한 4.7%로 3주째 4%대 약세를 이어갔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1.4%였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4%로 3주째 1%대에 머물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1.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4%p 증가한 14.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