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을 통해 첫 주연 행보에 나선 이상희 / JTBC '검사내전'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을 통해 첫 주연 행보에 나선 이상희 / JTBC '검사내전'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JTBC ‘라이프’에 이어 MBC ‘봄밤’과 JTBC ‘검사내전’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갖춰나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는 배우 이상희. 조연을 넘어 주연으로 성장한 이상희의 행보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린다.

2016년 KBS2TV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을 통해 브라운관에 발을 내딛은 지 3년 만에 이상희가 주연으로 우뚝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을 통해서다.

오늘(16일) 밤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상희는 6년차 검사이자 워킹맘 ‘오윤진’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MBC '봄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이상희 / 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MBC '봄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이상희 / 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무엇보다도 ‘검사내전’은 이상희의 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상희는 지난해 방영된 OCN ‘미스트리스’를 통해 비밀을 품고 있는 조선족 보모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기세를 이어 이상희는 JTBC ‘라이프’에 출연, 응급의학센터 간호사 ‘김은하’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적은 분량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봄밤'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희는 올해 7월 종영한 MBC ‘봄밤’에서 한지민(‘이정인’ 역)의 직장 동료이자 정해인(‘유지호’ 역)과 같은 빌라에서 살고 있는 ‘송영주’ 캐릭터를 현실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내며 ‘신스틸러 그 자체’란 평가를 얻어냈다. 특히 이상희는 한지민과 현실 우정 같은 케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이상희다. 과연 그녀가 첫 주연작 ‘검사내전’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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