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1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0.8%를 기록했다.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는 꺾였으나 3주째 4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7%p 내린 19.1%였고, 서울에서도 2.3%p 하락한 40.9%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1%p 오른 30.6%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30%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었던 18일 일간집계에서 29.4%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서울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31.0%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0%p 오른 29.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6.3%였고,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1%로 다시 5%대로 상승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1.8%였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1%였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1.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8%p 감소한 12.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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