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3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39.9%로 조사됐다. 특히 ‘4+1협의체 선거제 갈등’이 지속됐던 주 후반인 20일 일간집계에서 38.6%로 더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3%p 하락한 19.5%였고, 서울에서도 4.2%p 내린 39.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10%대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30.9%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 선을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2%p 오른 30.4%를 기록함으로써 30%대로 올라섰고, 경기·인천에서도 3.6%p 상승한 29.2%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6.6%였고, 바른미래당은 1주일 전 주간집계와 동률인 4.8%로 횡보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1.7%였고,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1.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1.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3%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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