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크리스마스에 '스토브리그'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 SBS '스토브리그' 공식 홈페이지
SBS가 크리스마스에 '스토브리그'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 SBS '스토브리그' 공식 홈페이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최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바쁜 일상 속에 아쉽게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SBS가 크리스마스에 몰아보기를 전격 편성했다.

SBS는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2시 40분부터 1회부터 4회까지 편성을 확정지었다. 5회는 오는 26일 방송되며, 6회는 ‘2019 SBS 연기대상’ 생방송으로 인해 결방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믿고 보는 ‘흥행 배우’ 남궁민이 주연 ‘백승수’ 역으로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 시청률 5.5%(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 최근 방송분(21일) 시청률 11.4%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짐작케 만들고 있다. 실제 야구단이란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스토브리그’는 적지 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더욱이 지난 21일 방송에서 남궁민은 박은빈(‘이세영’ 역)과 함께 스카우트팀 팀장 이준혁(‘고세혁’ 역)의 비리를 밝혀내게 되고, 야구단에 대한 변화를 단행하기 위해 미국 출장을 가지만 계약이 결렬되는 아슬아슬한 엔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 바.

‘스토브리그’ 제작진은 “드라마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토브데이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욱더 휘몰아칠 5회를 앞두고, 1~4회 몰아보시면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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