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오른 41.3%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4%p 상승한 25.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5.0%p 오른 45.5%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31.7%로 2주째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4.2%p나 급등한 40.6%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9%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7.2%p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0.3%p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9%p 내린 5.7%였고, 바른미래당 또한 0.8%p 하락한 4.0%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1.7%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1.0%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0.4%p 감소한 12.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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