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41.9%를 기록함으로써 2주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6%p 오른 46.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4%p 상승한 29.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대비 1.5%p 오른 32.9%를 기록해 3주째 상승했다.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영남권에서 주도했다. 대구·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7%p나 급등한 55.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8.4%p 상승한 44.5%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ㆍ경북에서 50% 중반대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5.5%였고, 바른미래당 또한 0.7%p 하락한 3.7%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1.3%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도 1.2%로 지난 주와 비슷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1.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1%p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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