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신년식을 하고 있다. / 제너시스BBQ
지난 1일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신년식을 하고 있다. / 제너시스BBQ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신년식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3일 제너시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창사 25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로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하자고 다짐했다.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전임직원 및 패밀리 500여명 참석했다.

이어 윤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시행했고, 2030세대를 겨냥한 세계 치킨시리즈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하는 한편,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오픈하는 등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향상되었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올해도 ‘기하급수기업으로!!, BBQ'd’라는 경영 슬로건 달성을 위해, BBQ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 노력 위에 모든 임직원들이 경영계획을 반드시 실행해 설정해놓은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500여명의 임직원과 패밀리 사장 등이 참여한 신년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2020년은 기하급수기업으로, ‘Again Great BBQ’ 를 실현해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AI, Big Data 그리고 Cloud라는 ‘디지털 ABC’를 기반으로 모든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한 제너시스BBQ 그룹은 멤버십을 활용한 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 산업에 걸 맞는 디지털 IT를 지속 도입하고 적용해 혁신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완성해 재무, 서비스, 품질 등 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날 신년식에서는 2019년 우수 패밀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익산영등점은 ‘신메뉴(뱀파이어치킨) 최다 판매 우수상’을, 부산수영점은 전년대비 70%의 매출을 신장해 ‘매출신장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포항중앙점은 포항지역 3개점 매장을 운영해 ‘메가 프랜차이즈 운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장점은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쳐 ‘온라인채널 리뷰관리 우수상’이 수여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체휴무를 보낸 전 그룹 임직원은 윤 회장과 함께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치킨대학 뒤편에 있는 설봉산에 올라 경영계획 달성을 다짐하는 산행을 했다. 또 윤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떡국을 손수 배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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