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LG유플러스는 9일, 올해부터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하도록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연간 3만점에서 10만점까지 등급별로 멤버십 포인트를 차등 지급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LG유플러스는 기존에 등급별로 차등 지급해오던 멤버십 포인트를 구·신 멤버십 제도와 등급 상관없이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포인트 상관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등급도 새롭게 개편한다. 기존에는 △VIP+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등 총 4개의 멤버십 등급으로 운영했으나 올해 1일부터 신 멤버십 등급에 △VVIP+가 추가돼 총 5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등급 신설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VVIP+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및 멤버십 전용 앱(App) U+멤버스에서 이용가능하다. 이벤트에 응모할 시 추첨을 통해 주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신 멤버십 VIP+ 및 VVIP+, 구 멤버십 VIP 및 VVIP를 대상으로 선보인 ‘나만의 콕’ 서비스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나만의 콕’은 멤버십 기본 혜택 외에 제공되는 추가 서비스다. ‘콕’별 통합 월 1회, 연간 12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나만의 콕 서비스는 기존 푸드콕, 쇼핑콕, 교통&레저콕, 데이터 선물콕 등 4종의 혜택이 ‘라이프 콕’으로 통합된다. 이에 라이프콕, 영화콕 등 2종으로 간편화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분들 께서 지난해까지 한가지 카테고리만 선정한 후 해당 카테고리 내 주어지는 혜택을 선택해야 했으나 이제 라이프콕에서 기존 4가지 카테고리의 제휴사에서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콕’ 내 혜택도 강화된다. 이달 1일부터 서울스카이 30%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할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기존 제휴사인 할리스 커피의 디저트류, 폴 바셋의 커피류가 추가됐다. 

상반기 및 하반기 1회씩 연간 총 2회 영화콕과 라이프콕 간의 변경도 가능하다. 라이프콕 혜택을 이용하던 고객이 영화콕으로 변경해 영화예매 혜택을 월 1월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 다시 라이프콕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 재변경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이상헌 상무는 “올해부터 전 등급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 포인트 무제한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로 멤버십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