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리그오브레전드를 활용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오픈 베타테스트(OBT)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리그오브레전드를 활용한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LoR)'의 오픈 베타테스트(OBT)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PC게임 신작 ‘레전드오브룬테라(LoR)’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다.

LoR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4일 LoR의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실시한다. 사전 체험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한다.

사전 체험에 참여했거나 오는 22일 오후 4시 59분까지 LoR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체험을 신청한 이용자들은 OBT 참여가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사전 체험 당시보다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랭크 게임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더욱 심도있는 전략과 전투의 장에 참가할 수 있다.

승급전 없이 LP를 얻어 아이언부터 마스터 티어까지 승급이 가능하고 한번 랭크가 승급되면 시즌 종료시까지 해당 티어가 유지되도록 해 이용자들이 강등 우려 없이 다양한 덱을 시험해볼 수 있다. 

커뮤니티 창을 새롭게 생성했고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 및 새로운 단짝이와 게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6개의 보드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20개 이상의 카드가 추가되는 등 사전 체험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는 OBT 종료시 최고 티어에 대한 기념 아이콘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OBT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한정 보상 ‘꿈빛 포로 단짝이’를 제공하고 OBT 기간 또는 정식 출시 후 7일 이내에 한 번이라도 LoR에 로그인하면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OBT 계정 초기화가 예정돼 있지 않아 OBT 기간 중 얻은 모든 카드와 경험치 등의 획득물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후에도 해당 계정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고 11월 두 번째 사전 체험 진행 및 지스타 현장에서의 체험존 운영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LoL을 기반으로 하는 흥미로운 콘텐츠, 깊이 있는 전략의 재미,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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