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3만4,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3만4,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대우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총 3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및 수도권 중심의 공급을 통해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2만8,638가구를 비롯해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 한 해 대우건설의 전체 아파트 공급 물량 중 57%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공급으로 실수요자를 공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 내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내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단지 등 정비사업장에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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