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7%p 내린 45.1%(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1%)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4.7%p 오른 51.2%(매우 잘못함 39.8%, 잘못하는 편 11.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0%p 감소한 3.7%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11월 3주차(50.8%) 이후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서며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밖인 6.1%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8.1%p 내린 44.5%(부정평가 51.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9%p 하락한 33.4%(부정평가 62.8%)를 기록했다.

또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0%p 내린 40.5%(부정평가 50.3%)를 기록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섰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0%였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