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흐건설 회장이 모교인 내남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서희건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모교인 내남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서희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모교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16일 이봉관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경북 경주시 소재의 내남초등학교 예비졸업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31대 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던 이봉관 회장은 이날 김진화 교장을 비롯해 내남초등학교 교직원들과 예비졸업생들을 서희그룹 본사 사옥에 초청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현편 때문에 학업을 접어야 했지만 부례문 선교사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해 훌륭한 기업가가 된 만큼 그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갚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앞으로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100년 전통의 모교 내남초등학교의 이름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희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환원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포항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은 현재 2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해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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