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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감사 후보, 네 차례 공모 끝에 결정 ‘왜’
수협은행 감사 후보, 네 차례 공모 끝에 결정 ‘왜’
  • 이미정 기자
  • 승인 2020.01.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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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후보에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발탁
수협은행 감사에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가 내정됐다./수협은행ㆍ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수협은행 감사에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가 내정됐다.

수협은행 감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홍 전무를 감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감사 후보자 결정을 위해 네 차례나 공모를 진행했다. 후보를 놓고 의견 일치가 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 감사추천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각각 추천한 사외이사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중요한 의사 결정 안건은 정족수의 3분의 2(사외이사 5명 중 4명)가 찬성해야 통과된다. 정부와 수협중앙회 측 이해 당사자의 의견이 맞지 않으면 안건이 통과되기 어려운 구조다. 

이 같은 의사 결정 구조 때문에 2017년 수협은행장 선임 과정에서도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세 차례의 공모를 진행한 끝에 이동빈 수협은행장을 행장 후보로 낙점한 바 있다.

이번에 감사로 내정된 홍 후보자는 관료 출신 인사로 재정경제부 금융허브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인사과장, 외교통상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한국자금중개 부사장, 한국자금중개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10월에 은행연합회 전무인사로 선임돼 직을 이어왔다.  

홍 감사 후보자는 수협은행 이사회, 수협중앙회 이사회를 거쳐 이달 중 수협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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