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지난해 9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지난해 9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용산역으로,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정의당은 서울역으로 향한다.

서울역과 용산역은 각각 경부선과 호남선의 출발 지점으로, 각 정당들이 총선을 앞두고 어느 지역에 무게를 두는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40분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동행한다. 이 전 총리는 전날 당으로부터 종로 출마 및 선대위원장을 제안 받았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도 오전 11시 용산역을 찾아 정책 캠페인 시연 및 홍보물 배포에 나선다. 11시 40분에는 목포·여수엑스포행 열차 앞에서 귀성 인사를 이어간다.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와 장정숙 원내대표는 오전 9시 30분 용산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귀성 인사를 건넨다. 최 대표는 오후 2시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해 귀향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도 같은 시간 용산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귀성객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대합실에서 귀성객들을 만난다. 이후 서울발 부산행 열차 앞에서 귀성객 배웅에 나선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와 유의동 원내대표도 오전 9시 45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에 나선다. 이들은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맞춰입고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오전 9시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