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40.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7%p 오른 33.0%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7%p 상승한 44.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32.1%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5%p 하락한 40.2%였고, 20대에서도 3.4%p 내린 25.0%를 기록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50%를 넘어섰다. 대구·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51.9%인데 반해 민주당은 21.1%를 얻는데 그쳤다.

이어 새로운보수당이 지난 주 대비 0.9%p 빠진 3.8%였고, 정의당은 0.1%p 오른 4.4%로 마감했다. 바른미래당 4.1%, 대안신당 1.7%,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1.0%, 민중당 0.7%, 기타정당 0.8%로 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오른 9.9%를 보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