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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설 특선영화] ‘악인전’부터 ‘걸캅스’까지… 풍요로운 안방극장에 ‘주목’
[2020 설 특선영화] ‘악인전’부터 ‘걸캅스’까지… 풍요로운 안방극장에 ‘주목’
  • 이민지 기자
  • 승인 2020.01.2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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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 연휴 (사진 좌측부터) '가장 보통의 연애', '악인전', '걸캅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특선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 '가장 보통의 연애', '악인전', '걸캅스' 포스터
2020년 설 연휴 (사진 좌측부터) '가장 보통의 연애', '악인전', '걸캅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특선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 '가장 보통의 연애', '악인전', '걸캅스' 포스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방송사들이 흥행작부터 최신작까지 다채로운 특선 영화로 내일(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편성을 마쳤다. 290여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가장 보통의 연애’를 비롯해 지난해 개봉한 여러 최신작들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다소 짧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설 특선 영화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 SBS, 오늘(23일)부터 시작되는 ‘풍성한’ 특선 영화… ‘악인전’ ‘신과 함께’ 등

SBS는 23일부터 특선영화를 편성, 총 5편의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BS가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명작 중 하나인 ‘나를 찾아줘’로 특선 영화의 포문을 연다. 오늘(23일) 밤 11시 50분 방송 예정인 영화 ‘나를 찾아줘’는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완벽한 삶을 살던 커플의 5주년 결혼기념일에 흔적도 없이 실종된 와이프를 찾아 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작품이다. 2014년 개봉한 해당 작품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스릴러가 살아있는 명작 중 하나로, 스릴러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인 24일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 저녁 8시 45분 방송 예정인 ‘나의 특별한 형제’는 1996년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만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한 몸처럼 살아온 형제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신하균이 지체장애인 ‘세하’ 역을, 이광수가 지적장애인 ‘동구’로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지난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BS가 23일부터 설 연휴 기간동안 5편의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 SBS 제공
SBS가 23일부터 설 연휴 기간동안 5편의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 SBS 제공

25일에는 ‘흥행 보증 수표’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이 편성됐다. 밤 10시 10분 방송 예정인 ‘악인전’은 2019년 개봉작으로,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해당 작품은 조직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공조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의 열연이 조화롭게 버무려지며 지난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얻었다.

26일에는 B1A4 멤버 진영의 첫 주연 영화 ‘내 안의 그놈’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내 안의 그놈’은 엘리트 조폭 ‘판수’(박성웅 분)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영화다. 진영의 첫 주연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 안의 그놈’은 유쾌한 코미디의 분위기와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이수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휘하며 지난해 1월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설 연휴 마지막인 27일엔 흥행작 ‘신과 함께- 인과 연’이 편성됐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하여야 마땅하나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수홍’(김동욱 분)의 환생 시도를 허락하는 ‘염라대왕’(이정재 분)과 ‘수홍’의 환생 작전을 수행하다 밝혀지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의 과거 이야기 담긴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전편을 능가한 화려한 CG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스토리,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신과 함께- 인과 연’은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은 작품이다.

JTBC가 설 연휴 동안 (사진 좌측부터)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돈', '미성년'까지 4편의 영화를 TV 최초로 공개한다. /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돈', '미성년' 포스터
JTBC가 설 연휴 동안 (사진 좌측부터)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돈', '미성년'까지 4편의 영화를 TV 최초로 공개한다. /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돈', '미성년' 포스터

◇ JTBC, 설 연휴 ‘최다’ 특선 영화 공개… ‘돈’ ‘미성년’ 등 TV 최초 공개작 대방출

JTBC는 설 연휴 국내 방송사 중 가장 많은 편수의 설 특선 영화 편성을 확정지었다. 4일간의 설 연휴 기간동안 JTBC가 공개하는 특선 영화 수는 6편에 달한다. 더욱이 TV 최초 공개작만 4편에 달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JTBC가 TV 최초로 방영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24일 밤 10시 50분에 방영 예정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김래원이 ‘재훈’ 역을, 공효진이 ‘선영’ 역을 맡아 코믹과 설레임을 동시에 사로잡은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선 오랜만에 히트작 대열에 오른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같은 날 오전 9시 15분에는 영화 ‘안시성’이 방영 예정이다. 조인성과 남주혁이 주연으로 활약한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 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안시성’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신을 담아내며 2018년 9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에는 총 3편의 특선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기묘한 가족’(오전 10시 10분)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밤 8시 55분) △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밤 11시)이 편성을 확정지은 것.

‘기묘한 가족’은 김남길, 정재영이 주연으로 등장한 좀비 소재 코미디 영화다. ‘돈’은 류준열과 유지태 주연작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해당 작품은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휘해 3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드린 바 있다. 또한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은 김래원 주연작으로, 동명의 인기웹툰을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돈’과 ‘더 킹: 목표의 영웅’은 JTBC가 TV 최초로 방영하는 작품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영화 ‘미성년’이 편성됐다. 밤 11시 30분 방영 예정인 영화 ‘미성년’은 충무로 A급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염정아가 주연으로 무게감을 실으며 2019년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미성년’ 역시 JTBC가 TV 최초 첫 공개하는 영화인만큼 아직 못 본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특선영화들이 2020년 설연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 '사바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극한직업', '걸캅스', '성난황소' 포스터
다채로운 특선영화들이 2020년 설연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 '사바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극한직업', '걸캅스', '성난황소' 포스터

◇ ‘뺑반’‧‘걸캅스’‧‘극한직업’… 2019년 최신작 총집합

KBS2TV, MBC, tvN 역시 2019년도 최신 영화들을 설 연휴 편성에 합류시켰다.

KBS2TV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 작품씩 특선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밤 11시 55분 ‘뺑반’ △ 26일 밤 11시 5분 ‘성난황소’ △27일 밤 10시 10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편성지은 상태다.

MBC는 25일 밤 10시 ‘PMC: 더 뱅커’와 27일 밤 10시 30분 ‘걸캅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MC : 더 뱅커’는 2018년 개봉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의 연기적 하모니와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한 ‘걸캅스’는 2019년 5월 개봉작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을 스크린에 옮겨놓음과 동시에 라미란과 이성경이 통쾌한 케미가 빛을 발휘하며 100만여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다.  

tvN 역시 설 연휴 최신 영화 2편을 준비했다. 영화 ‘사바하’와 ‘극한직업’을 각각 24일, 26일 밤 9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사바하’는 이정재, 박정민 주연작으로,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한직업’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로 2019년 상반기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로맨스, 스릴러, 코믹,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2020년 풍성한 설 연휴 특선 영화. 평소 바쁜 스케줄 때문에 영화관 가기가 힘들었다면 설 연휴 특선 영화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벌써부터 설 연휴 특선 영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