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PC온라인 신작 ‘레전드오브룬테라(이하 LoR)’의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LoR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에서 첫 공개된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이다.
이번 OBT에는 랭크 게임, 친구 목록, 친구에게 도전하기 등 다양한 신규 기능과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친구 목록 및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을 통해 모든 서버의 플레이어를 친구로 추가하고 같은 서버에 있는 친구와도 대전할 수 있다. 친구목록 및 채팅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다른 게임과 연동돼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는지 확인하고 대화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애니비아’ 및 20개 이상의 카드가 전면 개편됐고 진척도를 올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도록 XP 보상이 업데이트됐다.
또한 보물창고, 탐험, 서막, 일반적인 상자 보상도 업데이트됐다. 10레벨 보물창고에 탐험 토큰을 추가해 모두가 탐험 모드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OBT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의 계정은 초기화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진행한 사전체험 기간 이용자들이 진행한 진척도와 콘텐츠는 모두 초기화됐다.
이 외에도 OBT 기간 진행되는 LoR의 첫 랭크 시즌인 ‘베타 시즌’중에는 LoL과 동일하게 아이언부터 마스터까지 랭크를 올릴 수 있고 정식 출시될 경우 첫 랭크 승급을 기념하는 ‘베타 시즌 한정 아이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OBT는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경험을 조정하는 실험기간인 만큼 정식 출시때 카드, 시스템, 경제 구조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출시 시점은 올해 연말로 예상하고 있고 세부적인 일정이 나오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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