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월드 아레나'를 업그레이드하며 e스포츠 입지 강화에 나섰다. /컴투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기반인 ‘월드 아레나’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월드 아레나에서 추가 턴을 획득해 대전에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는 ‘폭주’ 룬의 발동 조건이 변경됐다. 자신의 몬스터가 발동하면 아군의 모든 몬스터 폭주 발동 확률이 5% 감소하고 상대 플레이어 몬스터가 발동 시 아군 몬스터 폭주 확률이 5% 증가하도록 개편됐다.

한 번의 발동만으로도 대전에 극적인 요소로 떠오르는 폭주의 재미는 유지하고 두 플레이어가 발동 기회를 비슷하게 가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컴투스는 업그레이드된 월드 아레나를 서머너즈 워에서 실시된 스페셜 리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스페셜 리그는 오는 2월 6일부터 열리는 ‘월드 아레나 시즌12’ 시작 전까지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몬스터 외형을 변신시킬 수 있는 ‘신규 형상변환’도 업데이트됐다. 전설의 신수 ‘피닉스’, 마력의 탐구자 ‘뇌제’, 제국장교 ‘네오스톤 에이전트’, 저주받은 약탈자 ‘광전사’ 대해의 무법자 ‘해적선장’ 등 강렬한 이미지의 몬스터 형상변환 5종도 선보인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의 실시간 대전 환경을 제공하고 정교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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