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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의 제품 리뷰 전문매체 베스트프로덕츠가 실시한 '올해의 세탁기' 조사 결과에서 추천 제품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삼성전자 세탁기들. /LG전자·삼성전자

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의 한 매체가 추천하는 ‘최고의 세탁기’ 제품을 석권했다.

31일 미국의 제품 리뷰 전문 매체 베스트프로덕츠가 실시한 ‘올해의 세탁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천 제품 10개 중 4개는 LG전자, 3개는 삼성전자 제품으로 총 7개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세탁기 75개 이상 모델에 대한 전문가 연구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LG전자와 삼성전자 외에 나머지는 일렉트로룩스, 보쉬 제품 등이 꼽혔다.

종합 추천 최고의 세탁기로 꼽힌 제품은 LG전자 트롬 세탁기(모델명 LG WM3900HWA)다. 이 제품은 경쟁 제품 대비 적은 고장 발생 비율, 스팀 기능, 터보 워시, 알레르기 방지 기능, 높은 에너지 효율, 인공지능(AI) 연동 등 차별화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모델명 Samsung WF42H5000AW)가 최고의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됐다. 베스트프로덕츠는 “100만원 이하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대비해 세척력과 에너지 효율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추천 목록에 올라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LG SIGNATURE WM9500HKA)는 물살 회전력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기능을 인정받았고, 삼성전자 듀얼형 세탁기(모델명 WV60M9900AV)는 용량이 크고 세척력이 좋아 대가족이 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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