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6 08:00
현대건설,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신사업 ‘맞손’
현대건설,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신사업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0.02.0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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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사진은 손준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전무, 현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전무가 3일 오후 계동 현대빌딩에서‘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사진은 손준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전무, 현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전무가 3일 오후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를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전력망을 말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70kV급 신송전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 정부는 2017년 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5배 가량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의 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양사간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전력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 건설사와 전력에너지솔루션 업체가 선제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협력을 확대하여 신재생 및 스마트 전력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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