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탰다. 중국 상하이 적십자사에 약 2억5,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 해당 성금은 현지 의료 시설 및 인력을 지원하고 피해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의료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메디힐은 3일 중국 상하이 홍십자사(적십자사)에 신종 코로나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50만 위안(약 2억5,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디힐은 구호 물품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확보하여 지원하는 방법 등 이번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을 때까지 기업 차원에서 추가적인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산을 신속하게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후에도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마스크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메디힐은 2017년 메디힐 장학 재단 설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