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오른 41.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1.5%p나 급등한 33.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6%p 오른 64.7%를 나타냈다. 또 3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5.5%p나 급등한 54.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29.5%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28.9%를 기록했지만,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10.0%p나 급락한 37.2%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지난 주 40%대에서 이번 주에서는 30%대로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6%p 내린 5.0%였고, 새로운보수당은 지난 주와 같은 3.8%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3.2%), 평화당(2.1%), 대안신당(1.2%), 공화당(1.2%), 민중당(1.0%) 순으로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2.9%p 빠진 10.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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