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령' 펭수가 편의점 발렌타인 기획 상품으로 등장하며 어김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직통령' 펭수가 편의점 발렌타인 기획 상품으로 등장하며 어김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GS리테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EBS 연습생 캐릭터 펭수가 연초 유통가 대목인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전면에 등장하며 어김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화제 캐릭터들과 제휴를 맺었다. ‘펭수’ 외에도 ‘총몇명’, ‘박토벤’ 등 편의점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내놓았다. GS25의 밸런타인데이 협업 상품은 △발렌타인펭수세트 3종 △발렌타인총몇명세트 2종 △발렌타인메들리세트 2종 등이다.

발렌타인펭수세트에는 귀여운 펭수의 이미지가 디자인됐고 다양한 초콜릿, 스낵 상품과 함께 펭수 스티커, 펭수 미니 등신대, 펭수 노트 등 펭수 관련 굿즈가 동봉됐다.

또 발렌타인총몇명세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224만명이 넘는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협업한 세트 상품이다. 발렌타인메들리세트는 박토벤으로 불리 우는 명품 트로트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와 손을 잡아 선보였다.

펭수는 지난 연말부터 유통가의 러브콜이 어지면서 돌풍을 이어오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을 시작으로 펭수의 애호 식품인 통조림 참치와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새해 들어선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가 펭수를 발탁했다. 빙그레가 이달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의 펭수 힙합 버전은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업계에 따르면 SPC는 펭수빵 출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펭수빵 등장 소식에 벌써부터 ‘국진이빵’, ‘핑클빵’의 계보를 이으며 큰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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