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 04:19
“어려울수록 도와야”… 재해지역 지원 나서는 게임사
“어려울수록 도와야”… 재해지역 지원 나서는 게임사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0.02.06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해외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사고 및 재해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피해 지역에 위로를 전하며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해외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사고 및 재해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피해 지역에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해에 자사의 게임들에 애정을 보여준 글로벌 게임팬들을 위해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지역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자사의 게임을 이용해온 팬들이 있는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만나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에 1,000만위안(한화 약 1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국내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의 임시 생활시설이 위치한 충북 진천‧아산 지역에 도서 및 건강 용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수용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및 방역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는 펍지는 중국 적십자사에 300만위안(한화 약5억원)을 기부했다. 

펍지는 자사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들보다 앞서 위메이드는 우한시가 위치해 있는 허베이성의 자선총회에 100만위안(한화 약 1억7,000만원)을 전달하고 현지 파트너사에 마스크 10만개를 전달했다.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발생한 피해 지원에 나선 게임사도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이벤트를 통해 산불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호주, 터키 지원에 나섰다.

‘사랑 나눔에 동참하세요,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게임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날개없는 천사’ 칭호를 얻을 수 있다. 나눔의 증표가 총 500만개 판매되면 펄어비스가 총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호주와 터키에 각각 5,000만원씩 현지 구호 단체에 전달해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들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AR) 소셜 플랫폼 ‘제페토’는 호주 산불 지원을 위해 진행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으로 모금한 1,000만원 전액을 호주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해당 박스는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