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주일 전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6.9%(매우 잘함 27.8%, 잘하는 편 19.1%)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1%p 내린 49.2%(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8%p 감소한 3.9%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6%p 오른 35.2%(부정평가 60.5%)였고, 경기·인천에서도 2.6%p 상승한 49.3%(부정평가 45.8%)를 기록했다.

3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2.9%p나 급등한 55.8%(부정평가 41.6%)를 나타냈다. 3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40%대 초반에서 이번 주에서는 50%대 중반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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