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오른 48.0%(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19.4%)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4%p 내린 48.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2.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앞 주 결과와 동일한 3.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2%p 오른 47.0%(부정평가 49.1%)였고, 서울에서도 4.1%p 상승한 46.2%(부정평가 50.9%)였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를 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1.0%(부정평가 44.8%)였다. 특히 경기·인천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4.0%(부정평가 41.0%)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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