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1.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3.3%p 오른 40.3%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2%p 상승한 46.8%를 나타냈다. 또 30대에서도 지난 주 대비 7.9%p 상승한 50.1%를 기록해 50%를 넘어섰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 보수진영이 통합한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32.7%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54.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1.2%를 나타냈다. 또 대전·세종·충청에서는 36.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6%p 하락한 4.2%였고, 바른미래당은 0.6%p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2.3%), 평화당(2.1%), 공화당(1.5%), 민중당(1.2%), 대안신당(1.0%)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1.4%p 내린 9.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