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2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0.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2.7%p 오른 35.0%였고, 30대에서도 4.7%p 상승한 46.9%를 나타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 보수세력이 뭉친 미래통합당은 33.7%로 조사됐다. 통합당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51.6%를 기록해 50%를 넘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1.8%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0.1%p 차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6.6%였고, 한국당은 36.5%였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7%p 내린 4.1%였고, 바른미래당은 0.4%p 오른 3.0%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2.3%), 민주평화당(2.2%), 우리공화당(1.5%), 대안신당(1.3%), 민중당(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0.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1.6%p 내린 9.5%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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