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와 관련해 서울대병원을 방문한다.

미래통합당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통합당은 지난 23일 11명 규모였던 우한 폐렴 대책 태스크포스(TF)를 18명 규모의 특위로 확대 개편했다. 황교안 대표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상진·김재원 의원은 부위원장을, 김승희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통합당의 이번 서울대병원 방문은 처음이 아니다. 통합당 TF 차원에서 지난 3일 방문했던 서울대병원을 다시 찾는 것으로, 당시 거론됐던 의료 현장의 문제점이 제대로 개선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황 대표를 비롯한 특위 관계자들은 첫 방문 당시와 비교해 감염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 의료기관의 대응 체계가 어떻게 변화됐는지도 눈여겨 볼 예정이다.

또 감염 위험 속에서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일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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