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6%, 국민의당 2%, 민생당 1%,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3%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통합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6%포인트 늘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곳에서 통합당이 26%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5%를 나타냈다. 코로나19가 영남권을 중심으로 확산된데 따른 민심이반 현상으로 분석된다.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은 전국 평균 여론보다 6%포인트 낮은 3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5%를 기록한 통합당보다 6%포인트 앞서는데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