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41.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43.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0%p 오른 64.5%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2.7%p 내린 31.0%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1%p 하락한 27.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6%p 내린 30.9%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오른 4.3%였고, 민생당은 4.1%였다. 이어 국민의당(1.7%), 우리공화당(1.6%), 민중당(1.0%) 순이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통합당은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0.9%p 높은 41.9%를 기록한 반면, 통합당은 전국 평균보다 2.1%p 낮은 28.9%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8%p 오른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4.1%p 오른 13.6%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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