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매일유업이 코로나19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매일유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매일유업이 코로나19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매일유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매일유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 대구·경북지역의 낙농가, 대리점, 협력사, 내부직원 등 총 800여명에게 셀렉스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을 제공한다. 전달되는 제품은 성인영양식 ‘셀렉스-매일 마시는 프로틴’ 제품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HMR 제품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다. 코로나19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표이사의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업장간 이동 금지, 일일 발열체크, 정기적 방역 실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안전조치 차원에서 임산부 직원과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개학 연기 등으로 어린 자녀 육아 문제가 시급한 직원들을 위해 특별유연근무제를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 서울 종로구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셀렉스와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1만8,0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지원 등에 나서고 있는 매일유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유가공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유가공부문 조사에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평가항목에서 경쟁기업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장변화 대응과 혁신활동을 평가하는 혁신능력과 뛰어난 품질과 고객 만족 노력을 평가한 고객가치 등은 설문 집단 모두에게서 경쟁사보다 크게 앞섰다는 설명이다. 사회공헌을 잘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가치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2004년부터 KMAC에서 조사 발표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 전체의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유가공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그동안 중점을 두고 노력했던 혁신경영, 고객만족경영, 사회적 가치실현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유가공 산업을 선도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종합식품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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