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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펭수를 비타500 모델로 발탁하고 프리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광동제약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EBS 연습생 펭수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약업계까지 진출했다. 바야흐로 ‘펭수 전성시대’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신규 모델로 펭수를 선정하고 프리론칭 영상을 지난 2일 공개했다.

광동제약은 출시 20년을 맞은 비타500의 테마를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로 정하고,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타500✕펭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연출로 비타500의 펭수 모델 발탁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1일부터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비타500 펭수에디션 및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살아있는 비타민C’ 펭수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살아있는 비타민C’ 펭수가 함께 소비자들의 활기를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국내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을 지난 2001년 선보인 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분말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스틱’을 출시해 제품군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펭수는 다수의 유통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제품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펭수는 올해에만 △KGC인삼공사 정관장 △동원F&B ‘남극펭귄참치(동원참치)’ △빙그레 붕어싸만코·빵또아 모델로 선정돼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코카-콜라도 미닛메이드 모델로 펭수를 선정했다.

유통업계 외 금융계에서도 펭수를 유심히 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자사 최장수 카드인 ‘노리체크카드’의 모델로 펭수를 발탁했다. 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가 4월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펭수를 주연으로 한 선거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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