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정호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정호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된 만큼, 정부의 후속 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도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밖에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한 공적 공급망 확충·매점매석 엄단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정애·허윤정·정은혜 의원이,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명수·홍문표 의원, 민생당에서는 김광수 의원 등이 질의에 나선다.

사흘간 진행됐던 대정부질문은 이날 마무리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데뷔전으로 예상됐지만 대구·경북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관계로 불참했다.

대정부질문을 마친 국회는 내일(5일)도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및 4·15 총선을 대비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