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오른 47.6%(매우 잘함 27.8%, 잘하는 편 19.8%)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0%p 내린 48.7%(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1.5%)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6%p 증가한 3.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2.5%p) 내인 1.1%p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4.9%p 상승한 53.4%(부정평가 44.4%)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6%p 오른 34.7%(부정평가 59.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분석에서 30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0.5%p나 오른 55.9%(부정평가 40.9%)를 기록, 다시 5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일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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