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바디프랜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바디프랜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일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날 박상현 대표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감초격차 경영에 박차, 융합R&D센터 성과 공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등의 세 가지 다짐을 담은 ‘1·3 선언’을 천명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의 패권을 거머쥐었던 기적 같은 성장 경험을 밑거름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의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일컫는 ‘오감초격차’ 경영을 통해 메디컬 체어 기업,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200명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들이 진행해 왔던 R&D의 성과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해가겠다”고 전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양, 한방 7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를 비롯, 융복합R&D 조직을 통해 다양한 마사지 기법과 의학적 효과의 검증, 신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바디프랜드는 올 상반기 의료용 안마의자, 이명마사지, 명상마사지 등 진보한 헬스케어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병의 진단과 치료 위주였던 의학과 건강의 패러다임을 넘어 아프기 전에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함으로써 건강 관리를 해 나가는 ‘헬스케어’ 시대가 도래했다”며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 마사지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안마의자를 메디컬 체어와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가겠다”며 “헬스케어 산업의 첨병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일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3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박 대표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로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당초 다양한 기념 파티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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