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왼쪽)과 ‘블랙 위도우’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네이버 영화
‘젠틀맨’(왼쪽)과 ‘블랙 위도우’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네이버 영화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시원한 액션 영화들이 상반기 극장가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이미 개봉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젠틀맨’부터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탑건: 매버릭’까지 압도적인 액션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은 지난달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 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알라딘’으로 천만 관객을 이끈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매튜 맥커너히‧휴 그랜트‧콜린 파렐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4월 개봉을 앞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도 기대작이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과거를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도적 액션을 예고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왼쪽)와 ‘탑건: 매버릭’. /네이버 영화
압도적 액션을 예고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왼쪽)와 ‘탑건: 매버릭’. /네이버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전체 시리즈를 책임지고 있는 빈 디젤을 필두로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즈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 시리즈 대표 감독 저스틴 린 감독이 컴백, 기대를 더한다.

6월에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을 만날 수 있다.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담은 ‘탑건’의 속편으로,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리얼 고공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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