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이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유재석의 ‘부캐(보조캐릭터)’가 또 하나 추가된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DJ ‘유DJ뽕디스파뤼’로 나서 청취자와 만난다. 그의 도전엔 끝이 없다.

유재석은 오는 11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MBC 라디오 FM4U 특집 프로그램 ‘유재석의 두시 밤새’를 진행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 하루만 방송된다.

지난 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라디오 DJ 도전기가 그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촬영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

이에 유재석은 가수 홍진영, 코미디언 지석진‧지상렬‧조세호‧홍현희 등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도전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차분한 분위기의 기존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들과 달리 ‘흥 폭발’ 진행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유재석은 ‘유DJ뽕디스파뤼’라는 ‘부캐’를 추가했다. 라디오 DJ마다 각자의 개성에 맞는 별칭이 붙는데, 유재석도 청취자가 보낸 의견 중 ‘유DJ뽕디스파뤼’를 택하면서 별칭을 갖게 됐다.

유재석은 앞서 ‘놀면 뭐하니?’를 통해 드러머, 트로트가수, 오케스트라 하프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바 있다. 각 도전에 맞게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등의 ‘부캐’를 탄생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새로운 ‘부캐’인 ‘유DJ뽕디스파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 ‘두시 밤새’는 11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서울‧경기 91.9MHz)와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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