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에 합류한 배우 박병은(왼쪽)과 김태훈 스틸컷. /넷플릭스
‘킹덤2’에 합류한 배우 박병은(왼쪽)과 김태훈 스틸컷.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병은과 김태훈이 ‘킹덤’ 시즌2에 합류한다. 더욱 탄탄해진 서사에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는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창(주지훈 분)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즌2로 돌아오는 ‘킹덤’은 더 깊어진 서사와 더 커진 전투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 분)과 원리 원칙에 충실한 훈련대장 이강윤(김태훈 분)이 그 주인공.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은희 작가는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두 캐릭터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민치록과 이강윤은 연기파 배우 박병은과 김태훈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민치록은 영화 ‘암살’부터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까지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박병은이 분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부터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온 김태훈이 이강윤을 연기한다.

박병은과 김태훈은 가장 높은 곳에서 벌어지는 왕세자와 조학주(류승룡 분)의 대립, 가장 낮은 곳에서 생사역의 위협을 직접 마주하는 백성들의 고통 사이에서 중간 계층의 고뇌와 선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서사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두 배우의 투입으로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는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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