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9%,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3%, 자유공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국민의당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체 정당 구도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통합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10%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통합당이 16%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45%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29%포인트로 벌어졌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통합당보다 15%포인트나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 자영업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였고 통합당은 26%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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