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12일 PC온라인 신작 '뮤 이그니션2'를 출시하며 뮤 IP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웹젠
웹젠이 12일 PC온라인 신작 '뮤 이그니션2'를 출시하며 뮤 IP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웹젠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웹젠이 12일 PC온라인 신작 ‘뮤 이그니션2’를 내놓았다.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활용한 이번 신작으로 IP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에 따르면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중국에 선출시돼 약 2,000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온라인 게임으로 전편인 ‘뮤 이그니션’ 보다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자동사냥의 인공지능(AI) 수준도 향상시켜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고 웹젠 측은 설명했다. 

콘텐츠도 대폭 보강됐다. 날개 시스템 및 길드‧파티를 통한 다양한 이용자간 전투(PVP), 던전을 통한 시스템간 전투(PVE)를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배틀패스 형태의 VIP 시스템을 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웹젠은 게임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스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게임내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들의 과금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총 4차 전직과 마스터 레벨을 제공하며 펫, 탈 것 등의 콘텐츠들로 이용자들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이 지난 2018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2’의 흥행세를 잇고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뮤 IP를 확장할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신작 ‘뮤 아크엔젤’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본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 뮤 IP를 활용한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웹젠이 뮤 IP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신작을 통해 뮤 IP 사업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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