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2월 매출 분석 결과 1인당 1회 결제 비용 작년 동기 대비 19% 상승
장바구니 쿠폰 활용 고객 24%, “일정 금액 채워 추가할인 받는 알뜰 소비패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품 등을 온라인쇼핑으로 한 번에 대량구매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픽사베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품 등을 온라인쇼핑으로 한 번에 대량구매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픽사베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품 등을 온라인쇼핑으로 한 번에 대량구매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금액에 비례해 할인율이 높아지는 온라인쇼핑의 특징을 적극 활용하는 똑똑한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는 올해 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인당 1회 결제 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로는 △생활·주방(59%) △식품·건강(34%) △유아동·출산(26%) 순으로 신장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2월 한 달간 위메프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해 할인을 받은 고객이 전체 구매 고객의 24%를 차지, 일정 금액을 채워 추가 할인을 받는 알뜰 소비패턴을 보였다.

위메프는 이 같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지난달 '더더익선' 코너를 오픈, 많이 살수록 더 큰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 위메프
위메프는 이 같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지난달 '더더익선' 코너를 오픈, 많이 살수록 더 큰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 위메프

위메프는 이 같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지난달 ‘더더익선’ 코너를 오픈했다. 더더익선 코너는 사자성어 ‘다다익선(多多益善)’을 차용, ‘많이 살수록 가격이 내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오픈 직후 2주 데이터 분석 결과(2월 28일~3월 12일) 첫 주 대비 묶음상품 매출 30% 증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프는 특가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특가 익일발송 프로그램’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메프 이재윤 특가운영실장은 “‘특가 익일발송 프로그램’은 특가상품의 가격 혜택에 빠른 배송까지 더해 쇼핑의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서비스에 있어서도 더 높은 만족으로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쇼핑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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