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2.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과 50대가 주도했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5%p 오른 31.6%였고, 50대에서도 4.5%p 상승한 41.9%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5%p 오른 33.6%를 나타냈다.

통합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3.5%p 상승한 13.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2%p 오른 47.3%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20대에서 3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20대에서 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7.1%p 오른 30.2%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4.0%였고, 정의당은 0.6%p 내린 3.7%였다. 이어 친박신당(2.1%), 민생당(1.4%), 자유공화당(1.4%), 민중당(1.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상승한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2.3%p 내린 8.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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